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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징가, ‘위룰’ 제작사 뉴토이 인수

매달 1천만 명 이상이 휴대폰으로 징가 게임에 접속

국순신(국서방) 2010-12-03 11:12:46

징가가 인기 게임 <위룰>(We Rule)의 제작사인 뉴토이를 인수했다.

 

소셜게임 1위업체인 징가는 2(미국 현지시각) 오전에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뉴토이(Newtoy)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뉴토이의 회사명은 징가 위드 프렌즈’(Zynga with Friends)로 바꾸게 된다. 하지만 징가는 뉴토이의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뉴토이는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등 iOS용 모바일 퍼즐게임 <워드 위즈 프렌즈> 개발사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경영시뮬레이션게임 <위 룰> 그리고 <체스 위드 프렌즈>도 제작했다.

 

이 회사의 직원은 23명이며 폴 베트너와 데이빗 베트너 형제가 공동 창업했다. 이번 인수로 폴 베트너는 경영 전반을 맡은 부사장을, 데이빗 베트너는 스튜디어 디렉터를 각각 맡는다.

 

징가가 뉴토이를 인수하게 된 것은 모바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징가에 따르면 전세계 32천만 명이 징가의 10의 메이저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인기게임인 <팜빌>은 아이폰에서 7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그리고 매달 1천만 명이 휴대폰으로 징가 게임에 접속할 정도로 모바일 접속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징가의 관계자는 징가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팜빌>과 같은 게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징가는 XPD(중국 베이징), 우노게임즈(일본 도쿄), 콘두잇랩스(미국 보스톤), 덱스토로즈(독일 프랑크푸르트), 챌린지게임즈(미국 오스틴), 본파이어스튜디오즈(미국 텍사스) 등의 게임을 인수해 왕성한 식욕을 보여주고 있다.

 

1,20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워드 위즈 프렌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모바일 게임 <위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