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 청소년’을 겨냥한 엔씨소프트의 차량슈팅액션 <스틸독>(STEELDOG)이 3일 기자체험회를 열고 클로즈 베타테스트(CBT) 버전을 공개했다. 오프닝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스틸독>은 이번 CBT에서 차량/탱크 타입으로 나눠진 21종의 기체, 4종의 데스매치/팀데스매치 맵, 220여 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팀 구분이 없는 개인 경쟁의 데스매치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승부를 겨룰 수 있고, 레드팀과 블루팀이 대결하는 팀데스매치는 팀당 최대 3명씩 3:3이 가능하다(1:1과 2:2도 가능).
이와 함께 최대 4명이 협력해 보스를 격파하는 PvE 모드 ‘보스 레이드’에 7종의 보스가 등장한다. 보스 레이드는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보상이 늘어나고, 성공 시간이 짧을수록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유저가 보유한 기체와 아이템을 세팅해 혼자 즐기는 ‘싱글플레이’ 모드도 CBT에서 즐길 수 있다. 싱글플레이는 모두 7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6번째 스테이지를 깨면 난이도가 높은 마지막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린다.
엔씨소프트 개발7실 ‘GEAR팀’은 작년 지스타 2009 출전 이후 <스틸독>의 타깃 연령층을 ‘13세~18세’ 청소년층으로 확정했다. 이에 맞춰 <스틸독>의 그래픽 콘셉트를 메카닉풍으로 바꿨고,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초보자의 적용을 위해 단계별 튜토리얼과 PvE 콘텐츠(싱글플레이/보스전)도 추가했다.
<스틸독>은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물리엔진을 활용해 차량 슈팅과 충돌 액션을 강조했다. 덩치가 큰 차량의 윗부분을 집중사격하거나, 돌진해서 상대를 들이받으면 중심을 흔들어 쓰러트릴 수 있다. 또한, 점프와 대쉬를 조합해 현란한 공중 플레이로 상대의 꽁무니를 잡거나 위기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이번 CBT에서는 기체 강화와 튜닝도 가능하다. 강화는 기체에 특별한 장치를 부착해 치명타(크리티컬) 계열의 능력이나 방어 계열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튜닝 역시 장치를 붙여 기체 자체의 능력을 강화하는 개념이다. 아울러 전조등과 경적 등으로 빛과 소리를 바꾸는 커스터마이징도 제공된다.
성장은 기체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3가지 스탯(공격/방어/속도) 중에 하나를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정 스탯을 5단계 이상 높이면 특별한 보너스 스킬을 받게 되며, 최고(MAX) 레벨에 도달해도 보상으로 스킬을 받는다.
<스틸독>(//steeldog.plaync.co.kr)은 오는 12월 8일부터 2주 동안 플레이엔씨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형 CBT를 진행한다. 다음은 이번 CBT의 스크린샷과 각종 인터페이스 화면이다.
<스틸독> CBT 버전 인터페이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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