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없는 폭풍이 그녀가 타고 여행하던 배를 파괴한 후, 겁에 질린 젊은 여성이 미지의 해변에 밀려왔다. 이제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살아남는 것이다.’
스퀘어에닉스가 <툼레이더>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야기를 라라 크로프트의 기원으로 되돌렸다. 바로 풋풋한 소녀 라라의 첫 모험이다.
스퀘어에닉스는 7일 어리고, 미숙한 라라 크로프트 최초의 모험을 담은 <툼레이더> 신작을 발표했다. 게임명도 담백하게 <툼레이더(TOMB RAIDER)>다. 개발은 변함없이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에서 맡았다.
‘라라 크로프트 재탄생’을 선언한 <툼레이더>의 테마는 ‘생존(Survival)’. 평범한 여성이 살아남기 위해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뜻이다. 폭풍에 난파를 당해 낯선 해변으로 떠밀려 간 라라 크로프트의 운명은 고스란히 플레이어의 몫이다.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의 수장 대럴 갤러거는 “<툼레이더>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잊어라. 이 시리즈에서 한번도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하고 있다. 이것은 ‘라라 크로프트’를 만들어 낸 기원에 대한 이야기다. 그녀의 캐릭터를 정의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툼레이더>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외국 게임잡지 ‘게임인포머’ 2011년 1월호에 독점 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PC, Xbox360, PS3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