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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엘든 링 넘겼다" 기대작 '검은 신화: 오공'의 놀라운 초기 성적

<엘든 링>, <사이버펑크 2077> 최고 동접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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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8-20 12:39:19
20일 오전 11시 출시한 <검은 신화: 오공>이 출시 약 1시간 만에 118만 스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싱글 플레이 기반 RPG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엘든 링>은 출시 첫 날 55만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기간 중 기록한 최고치는 95만 명이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사이버펑크 2077> 역시 최대 105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검은 신화: 오공>은 초기 성적으로 <배틀그라운드>(325만), <팰월드>(210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2>(181만), <로스트 아크>(132만), <도타 2>(111만)에 이어 최고 스팀 동시 접속자 수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멀티 플레이 요소가 없는 게임으로 한정하면 전체 1위다. 

(자료: 스팀DB)

20일 정오 기준 <검은 신화: 오공> 스팀 페이지에는 199개의 이용자 평가가 게시됐다. 스팀DB 집계에 따르면 긍정 평가 비율은 80%다. "충돌이 계속 발생한다", "메모리가 부족하다며 켜지지 않는다"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는 한편, "벌써 좋은 게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놀라운 게임", "그리 높지 않은 사양으로도 잘 구동된다" 등 출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호평을 내리는 모습도 포착된다. 

<검은 신화: 오공>은 PC와 PS5 버전으로 출시했다. Xbox 버전은 최적화 문제로 인해 발매가 연기됐다. 일부 PS5 이용자들 역시 일부 구간에서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데이원 패치를 통해 최적화 개선이 가능할지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