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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드라고나 1월 20일 프리오픈, 이어서 무협과 SF

라이브플렉스, 자체 신작 3종으로 2011년 사업 확대

안정빈(한낮) 2010-12-16 12:52:45

라이브플렉스가 자체개발 신작 3종을 중심으로 내년에 게임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라이브플렉스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드라고나 온라인> 외에도 2종의 자체개발 신작을 선보이고 퍼블리싱 사업과 해외 서비스도 꾸준히 진행한다. 현재 텐트사업의 1/3수준인 게임사업의 규모를 내년까지 텐트사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발표회에서는 <드라고나 온라인>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과 함께 신작 <프로젝트 MOS> <프로젝트 CHEMERA>의 정보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먼저 <드라고나 온라인>의 프로모션 영상부터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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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PLOAD_HERE/press/2010DRAGONA_PRO.wmv#" style = "width: 300px; height: 50px; line-height: 50px; text-align: center; background: #e6e6e6; border: 1px solid black; margin: 0 auto;">동영상 로딩중...

 

 

■ <드라고나> 1 20일 프리 오픈, 넷마블 채널링도

 

<드라고나 온라인>은 2011년 라이브플렉스의 핵심 게임이다. 라이브플렉스에서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부분 빙의와 전신 빙의를 통한 변신과 자동이동, 알림이 등을 통한 편의성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드라고나 온라인>는 내년 1 20일 프리 오픈 베타를 시작하며, 넷마블 채널링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6개의 필드와 1개의 대도시, 4개의 인스턴스 던전이 등장할 예정이다. 최대 레벨 40까지의 콘텐츠다.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새롭게 ‘던전 예시’ 시스템이 등장한다. 던전에 들어갈 때마다 확률적으로 어떤 예시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던전 중앙의 제단에 갑자기 없던 용이 나타나거나 배경이 어두워지면 특정 아이템 드랍률이 올라가는 식이다.

 

PvP 콘텐츠도 추가된다. 편을 나눠 상대방의 수호석을 부수는 ‘축제의 대전’과 팀원끼리 HP MP를 공유하는 ‘힘의 대전’ 외에도 100킬을 먼저 달성하는 유저가 승리하는 ‘죽음의 대전’과 PK에 대만 페널티가 없는 파티 단위 지역 ‘다크필드’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레이드 보스급의 몬스터가 랜덤하게 마을로 침략하는 ‘몬스터 침공’, 각종 대전참가와 퀘스트 등을 간편하게 끝낼 수 있는 알림이 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드라고나> PvP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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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나> 다크필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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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2종 공개. 퍼블리싱 사업도 강화

 

오늘 발표회에서는 <드라고나 온라인> 외의 차기작도 공개됐다. <프로젝트 MOS> 30~40대의 무협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2011년 상반기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20~30 SF 팬들을 겨냥한 <프로젝트 CHIMERA> 2011년 하반기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해외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드라고나 온라인>의 해외진출이 이어진다. 2011년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북미와 필리핀도 현지법인을 통해 진출할 예정이다. 신규게임 퍼블리싱도 꾸준히 이어진다. 라이브플렉스는 내년 중으로 2개 게임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라이브플렉스의 김호선 대표는 게임사업은 라이브플렉스의 신 성장동력이며 2011년에는 게임사업의 범위를 넓혀나가는데 전념할 것이라 밝혔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왼쪽부터 김호선 대표, 이재범 본부장, 정재목 본부장.

 


<드라고나 온라인> 외의 차기작도 넷마블 채널링 대상에 포함되나?

 

<드라고나 온라인> 이후의 제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아직 두 게임이 알파 단계이기 때문에 <드라고나 온라인>부터 성공시키고 나서 천천히 생각해 볼 문제다.

 

 

해외게임 퍼블리싱 성적이 좋았는데.

 

지금도 많은 수의 해외 퍼블리싱 타이틀을 보고 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다양한 타이틀을 눈여겨보는 중이다.

 

 

<테라>와 오픈(OBT) 시기가 비슷하다. 보통은 대작들을 피하려 하는데?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얻은 자신감이 있다, <테라>와는 게임의 방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하지 않는 편이다. 많은 유저들이 우리를 선택할 거라는 자신감도 있다.

 

 

본격적으로 게임산업에 뛰어든 이유 또는 계기는?

 

2006년에 라이브플렉스를 인수할 때는 텐트 비즈니스가 주력이었는데, 그게 적자사업이었다. 라이브플렉스를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이 필요했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게임이라 생각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게임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게임에만 몰두할 것이다텐트사업은 중국 쪽에서 이미 성장이 거의 마무리됐고 안정적이다. 더 이상 규모를 늘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텐트사업과 게임산업의 기존 비율이 어느 정도되고 어느 정도까지 확대할 계획인가?

 

텐트사업 규모가 올해 2,300만 달러 정도 된다. 게임 비즈니스는 올해 100억밖에 안 되다 보니 현재 비율은 3(텐트):1(게임) 정도다. 2011년에 메인 게임사업이 시작되면 게임 쪽은 무궁하게 발전할 거라고 기대한다. 매출 규모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텐트사업 매출보다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오이 소라를 이용한 마케팅 계획은 또 있나?

 

언제든 부르면 온다. 1 20일에 미리 준비해 놓은 게 있긴 하다. 원하면 언제든 부를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포커게임을 선보였다. 웹보드 게임에도 관심이 있나?

 

라이브플렉스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한다. 물론 웹보드 게임에도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차기작이 MMORPG에 집중돼 있으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진출할 계획이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이 방문을 하는데 그쪽을 향후 유럽이나 미국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준비 중이다. 당장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이후에는 마케팅 툴로써 페이스북을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