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개발버전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지스타 2010 체험버전 이후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울 파티’를 개최한 것.
엔씨소프트는 18일 삼성동 R&D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블레이드앤소울> 홈페이지 유저 70여 명을 초대해 ‘더 소울 파티(The Soul Party)’를 열었다. 초대받은 유저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블레이드앤소울>을 자유시연하고 이벤트에 참가했다.
소울 파티는 엔씨소프트 R&D센터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 지스타 버전의 뒷이야기를 마음껏 즐기다
소울 파티에 참석자들은 지스타 2010 버전 이후의 <블레이드앤소울> 미공개 콘텐츠를 마음껏 체험했다. 시작점인 ‘대나무 마을’에서 시작해 퀘스트를 진행하며 스토리를 따라가며 방대한 월드와 풍부한 스토리를 솔로 또는 파티 플레이로 즐겼다.
엔씨소프트는 소울 파티에서 개발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을 숨기지 않고 공개했다. 이미 40레벨대 콘텐츠까지 개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진면목을 확인해 보라는 뜻이다.
실제로 파티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파티플레이로 필드 보스를 잡거나, 스토리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게임에 몰입했다. 여성 참석자도 어렵지 않게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소울 파티 버전의 월드맵. 지스타 버전의 무대였던 대나무 마을 이후의
방대한 지역이 열려 있다.
소울 파티 여성 참석자들도 <블레이드앤소울>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 달리기, 보스 잡기, PvP 등 다채로운 이벤트
소울 파티에서는 오후 2시부터 참석자들이 <블레이드앤소울>의 월드를 감상하며 함께 질주하는 ‘달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공을 활용해 방대한 게임월드를 이동하며 다음 이벤트 장소인 ‘녹명촌’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이어서 녹명촌에서 네임드 몬스터 ‘황금강역사’를 소환해 빨리 잡는 팀에게 경품을 주는 ‘보스 잡기’가 진행된다. 소울 파티 참가자들은 ‘내유외강’과 ‘외유내강’ 2개 팀 중에서 하나를 선택했는데, 황금강역사 잡기 후에 깜짝 PvP 이벤트도 팀 대결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개발자 2명의 PvP 대전 시연과 미공개 콘텐츠 시연 등 <블레이드앤소울>의 새로운 모습들이 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PvP와 보스 잡기 이벤트 외에도 점심을 가장 많이 먹은 참석자, 목소리 크게 오버한 참석자, 파티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은 남녀 참석자, 최저 레벨 기록자, 네임드 몬스터 천령강시 최초 킬, 응원상 등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파티 참석자들은 내유외강과 외유내강 두 팀으로 나뉘어 이벤트에서 경쟁했다.
제약 없이 공개된 미공개 콘텐츠에 집중하는 한 참석자.
이벤트에서 이긴 팀은 크리스마스 트리 밑의 선물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