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2011년 초 새로운 게임 공개

에픽게임스가 내년 초 새로운 IP를 공개한다. 에픽게임스 수석개발자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는 최근 외국 게임잡지 EGM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EGM에 따르면 새로운 IP는 내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GDC 2011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새로운 게임의 최초 기획은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개발 총괄은 <프로토타입>의 리드 디자이너였던 에릭 홈즈(Eric Holmes)가 맡았다. 외신들은 에릭 홈즈가 <프로토타입>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색깔이 에픽게임스 신작에 많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EGM 인터뷰에서 “게이머들은 대체로 기존의 IP를 좋아한다. 그런데 그 IP들은 무(無)에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 <콜 오브 듀티>는 <메달 오브 아너>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기어스 오브 워>는 <언리얼 토너먼트>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나는 다음에 무엇을 만들 것인지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작의 세부 정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외신들은 그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기대감이 섞인 추측만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