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PS폰’이 내년 초 출시된다는 보도가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일간지 아사히 신문은 지난 28일 ‘플레이스테이션 휴대폰이 내년 봄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외신을 통해 알려진대로 외관은 PSP go를 따르며, 여기에 통화 기능 등을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운영체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유력하며 소니에릭슨에서 제작을 맡을 것으로 전했다.
소니 PS폰은 그동안 외신을 통해 수 차례 정보가 공개됐고, 올해 중 정식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세부 사양들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지난 12월 초 유튜브에는 PS폰의 구동 장면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소니의 대변인 아츠오 오마가리가 이번 보도에 대해 “아사히 신문의 견해일 뿐이다”고 일축하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대해 기존 정보를 종합한 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출처를 밝히지 않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내고 있기도 하다.
지난 12월 초 유튜브에 올라온 PS폰 스파이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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