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공동 창립자인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16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이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앞으로도 15년 이상 훌륭한 게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적절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유로게이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팀 27명과 퍼블리싱 팀 5명이 해고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대변인은 “해고된 직원들은 사내 채용 게시판을 통해 회사 내 모든 공개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초 라이엇 게임즈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53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정리 해고를 단행한 마크 메릴은 “여러분이 사랑하는 게임에 대한 작업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우리는 현재의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