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으로 개발 중인 <문명> 신작이 이름을 바꾸고 올해 공개한다.
파이락시스는 지난 9일 페이스북 전용 소셜게임 <문명 네트워트>의 이름을 <CIV 월드(World)>로 확정하고, 1월 12일(현지시각)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IV 월드>의 정확한 플레이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게임의 규칙만 공개돼 있다. 기존의 <문명> 시리즈와 달리 정해진 기간 동안 누가 더 많이 발전했는지 겨루는 방식으로, 단순히 발전을 겨루는 것 외에도 시대별 승리조건도 주어진다. 유저가 다른 시대에서 진행 중이면 시대별 승리조건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식이다.
현재 <CIV 월드>는 홈페이지(//www.2kgames.com/civworld/alpha/)를 통해 테스터 신청을 받고 있다. 유저는 최소 5명에서 최대 50명의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페이스북 아이디를 갖고 있어야 한다.
<문명>은 지난 1991년 발매된 턴 방식 전략 게임으로 시리즈마다 강력한 중독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최신작 <문명 5>는 작년 9월 발매돼 ‘간디의 유혈 사태’ 같은 각종 패러디 영상이 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1월 11일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