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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 출시 나흘 만에 167억 원 이상 벌었다

1,200만 다운로드, 하루 평균 300만 달러 수익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4-11-05 13:07:07

오프라인 실물 카드게임도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역시 모바일게임의 인기도 굉장했다. 


앱마켓 분석 업체 '앱매직'의 보고서에 의하면,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은 출시 이후 첫 나흘 동안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1,210만 달러(약 167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한다. 24시간마다 평균 300만 달러(약 41억 3,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나흘 간의 수익 중 45%는 포켓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발생했고, 기존 실물 TCG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국에서 25%의 수익이 발생했다.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에서는 무과금 플레이어 기준 하루 최대 2개의 카드 팩을 무료로 개봉할 수 있다. 카드를 수집하고 도감을 채우는 재미가 전면에 강조된 게임이다. 


현재 인게임 상점에선 월 9,900원의 프리미엄 패스 외에도, 유료 재화인 포켓골드로 카드팩 및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소과금 유저들은 프리미엄 패스를 주로 구매하고 있는데, 패스에 2주의 무료 체험 기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켓골드를 추가로 구매한 유저가 적잖게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카드 배틀 시스템은 기존 실물 TCG보다 상대적으로 쉽고 간소화된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됐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유저층마다 다른 것 또한 눈에 띈다. 기존에 더 복잡한 TCG를 많이 즐겼던 유저들은 "포켓몬 배치와 에너지 분배 이상의 전략이 적어 아쉽다"는 평을 주로 남긴 반면, 상대적으로 카드게임과 친숙하지 않았던 유저들은 "룰이 어렵지 않아 부담이 적고 입문하기 쉽다"는 평을 주로 남겼다.


10월 30일에 출시된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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