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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2024] 벡스코 가득 메운 감동의 선율...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김재석(우티) 2024-11-16 12:52:32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아름다운 선율로 벡스코를 가득 메웠다.



넥슨은 16일 지스타 넥슨관에서 자사 대표 게임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 예술의전당, 롯데홀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100회 이상 공연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날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의 주요 주제곡을 연주했다.


톡톡 튀는 <카트라이더>의 메인 리듬은 일렉기타로 편곡되었다. <마비노기>의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은 현악기로 시작해 금관악기로 고조되며 웅장한 대곡으로 마무리됐다. '그 브금'으로 이름난 <블루아카이브>의 <Unwelcome School>이 흘러나왔을 때에는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넥슨관을 가득 찬 인파는 17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테일즈위버>의 <Tales are about to be waaved> 또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미 여러 차례 넥슨 게임 음악의 지휘를 맡았던 안두현 지휘자는 "넥슨이 벌써 30주년이 됐다"며 "그간 넥슨이 걸어온 여정과 미래를 축하하고자 한다.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50분간 진행된 오케스트라는 타 부스와 음향이 겹치는 등의 문제가 일부 있었지만, 그간 지스타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공연으로 넥슨의 30주년을 축하하기에 적합한 기획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추후 해당 오케스트라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하 연주곡 리스트.


오케스트라 플레이 리스트


1. Start The Adventure / 메이플스토리

2. 로비 테마(카트라이더: 드리프트 ver.)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 Character Select Stage / 던전앤파이터

4.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 테일즈위버

5. Constant Moderato / 블루 아카이브

6.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 마비노기

7. Leshphon / 던전앤파이터

8. Floral Life / 메이플스토리

9. 붐붐 퍼레이드 + 첫 번째 세계여행 / 카트라이더

10. Reminiscence / 테일즈위버

11. Dawn / 테일즈위버

12. Unwelcome School / 블루 아카이브

13. Aoharu / 블루 아카이브

14. 최종무곡(最終舞曲) / 마비노기

15. 카멜롯 대축제 / 카트라이더

16. 소년 모험가 / 마비노기

17. Black Heaven Theme / 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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