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펄어비스는 양사 합의 하에 중국 텐센트와 계약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이 2025년 1월 27일 조기 종료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당시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텐센트로부터 받은 계약금은 약 367억 원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21년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발급받고, 2022년 텐센트의 퍼블리싱을 통해 중국 출시됐다. 오픈 후 여러 현지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및 앱마켓 '탭탭'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나, 이용자가 빠르게 이탈하며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별개로 PC <검은사막>의 중국 현지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검은사막>은 2024년 6월 판호를 발급받고 텐센트의 현지 퍼블리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PC <검은사막>은 중국 출시 4주차로 순항하고 있다. 텐센트의 게임플랫폼 위게임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70% 후반대의 추천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두르지 않고 이용자 확대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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