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장르의 재정립’을 목표로 등장한 체험형연속활극액션 <아수라의 분노>(Asura’s Wrath)가 새로운 영상으로 돌아왔다. 작년 9월 도쿄게임쇼 2010의 핫데뷔 후 4개월 만에 나온 신규 영상이다.
※ 영상에 잔혹한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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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숭배받았던 신, ‘아수라’는 동료 신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모든 힘을 빼앗겼다. 부당함에 치를 떨며 분노에 사로잡힌 아수라는 고통 속에서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수라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장점으로 활용해 적에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제 아수라는 내부의 분노를 연결해 가공할 만한 공격과 대파괴의 위력을 쏟아낼 수 있게 됐다. 바로 그를 망친 신들과 그들의 추종자를 향해서.
이 게임의 시놉시스다. 간단명료한 ‘복수극’에 ‘분노’가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로 나온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아수라는 자신이 입는 상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데 집중한다. 지구보다 더 큰 적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 내던 도쿄게임쇼 2010 트레일러도 있었으니 어떤 일이 일어나도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거침없는 분노와 액션의 표현을 위해 ‘18세 이상 이용가’도 마다하지 않을 기세다.
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아수라의 분노>는 PS3와 Xbox360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hack>(닷핵)과 <나루토 얼티밋>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하고, 캡콤이 퍼블리싱한다.
개발을 이끄는 시모다 세이지 디렉터는 “기존에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게 진짜 게임 맞아?’라고 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멋지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