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코에이테크모의 팀닌자에서 개발 중인 닌텐도 3DS용 대전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Dimensions)>(이하 DOA 디멘션)의 최신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미국에서 열린 닌텐도 뉴욕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것으로, 실제 플레이 모습도 담겨 있다. 다만, 프로모션 영상의 경우 촬영 관계상 3D 입체효과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컴퓨터그래픽(CG)으로 보충했다.
게임 자체는 Xbox360으로 발매됐던 <DOA 3>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에 가깝다. 그러나 3DS 버전에 적용된 크로니클 모드에서 전작의 스토리와 새로운 에피소드가 밝혀진다. 이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내용과 추가 인물들의 관계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조작 역시 3DS에 특화된다. 기본적으로는 커맨드 입력으로 대전을 벌일 수 있지만, 3DS의 터치스크린에 나타나는 커맨드를 눌러서 해당 기술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이는 3DS용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의 터치스크린 필살기 발동과 방식이 같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3DS의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대전을 비롯해 인터넷을 통한 전 세계 유저들과의 대결도 지원한다. 엇갈림 통신을 이용한 아바타 대전도 들어갔고, <DOA> 시리즈 특유의 흔들림도 충실히 재현돼 있다.
<DOA 디멘션>은 2월 26일 닌텐도 3DS 하드웨어와 함께 론칭 타이틀로 일본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