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표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 테스트 시작

블리자드표 유즈맵(사용자제작지도)이 배틀넷을 통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5일 자사 개발진이 직접 만든 <스타크래프트 2>의 유즈맵을 배틀넷에 공개했다. 공개된 유즈맵은 <레프트4다이>(국내명: 사지의 사투)와 <아이어 세프>(국내명: 아이어 요리사), <스타쥬얼드>(국내명: 별난보석)의 3종이다.

이번에 공개된 유즈맵은 모두 블리즈컨 2010에서 발표된 것들이다. 다만 블리즈컨 2010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블리자드 도타(DoTA)>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블리자드표 유즈맵은 북미 서버의 배틀넷의 사용자지정지도 메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해당 유즈맵이 베타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며, 유저들에게 게임과 관련된 피드백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내 유저가 블리자드의 유즈맵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업데이트 도중의 오류로 인해 관련 업데이트가 잠정 연기됐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26일 유즈맵을 국내 서버에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업데이트 과정에서 예상 밖의 오류가 발생했다. 관련된 오류를 수정하는대로 빠른 시일 안에 유즈맵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