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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게릴라게임즈 합작 '호라이즌' MMORPG '드롭', 사실 아냐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오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

김재석(우티) 2025-01-22 10:28:20

포브스 등 경제지와 외신 게임스팟 등등은 "<호라이즌 제로 던> MMO는 공식 타이틀을 받기도 전에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본지 취재 결과,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엔씨소프트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산하 게릴라게임즈는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MMORPG를 개발해오고 있었다. 2023년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 전 대표가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에 따른 프로젝트라는 분석이 나왔다. 참고로 게릴라게임즈는 '호라이즌' IP 확장의 일환으로 레고와 협업하고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를 발매한 바 있다.


<호라이즌 제로 던 리마스터>. 양사 합작 MMORPG의 키 비주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와 게릴라게임즈 두 회사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스크린샷은 물론 키 비주얼과 정식 프로젝트 명칭 등이 모두 감춰지며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타이틀로 꼽히고 있다. 


판교에서는 두 회사가 대면과 화상을 오가며 게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고위 임원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는 이야기만 전해질 뿐이다.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MMORPG가 접혔을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온 데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


① 소니가 미공개 라이브 서비스 게임 2종의 개발을 취소함

② 엔씨소프트가 '프로젝트 H'를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옴


하지만 취재 결과,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엔씨소프트의 MMORPG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게임스팟 보도 일부 발췌.  본지 취재결과 이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