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3일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발표회에서 신규 플랫폼 'SSS(Streamer Supporting System) 2.0'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SSS 2.0'은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와 서포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 펀드 형태로 출범하여 매드엔진 MMORPG <나이트 크로우>에서 펀드 형태로 운영된 바 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경험을 바탕으로 몇몇 개선 사항을 반영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일(2/20) 발표와 동시에 '2.0'을 발표했다.
'SSS 2.0'에서 스트리머는 영상 조회수, 서포터 수, 획득한 씨드 수량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원금을 분배 받을 수 있다. 서포트는 'SSS 2.0' 결제를 통해 얻는 '씨드(SEED)'를 72시간 이내에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다. 한 명의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는 씨드는 5만 개로 한정된다.
500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이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다. 스트리머의 등급은 파트너, 베스트, 루키 등으로 구분된다. 위메이드는 "게임 정보가 가득 담긴 영상은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며 양질의 게임 콘텐츠 생산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23일부터 'SSS 2.0' 스트리머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스트리머는 사전 신청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한편, 프리 시즌 동안 베스트 등급으로 활동할 수 있다. 서포터에게 지급할 '베스트 등급'의 쿠폰도 지급할 수 있다.
해당 쇼케이스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위메이드는 "이전에 SSS에서 취지와 의도와는 다르게 일부 스트리머분들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를 했던 부분이 문제가 됐다"며 "정책적인 부분들은 유관 부서, 기관과 확인을 했고 (중략) 사행성을 조장하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줄였다"라고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SSS와 교육해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