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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글자막) 종말을 막아라! 리프트 CG 영상

세계관에 충실한 시네마틱 영상, 3월에 월정액 론칭

안정빈(한낮) 2011-02-01 23:59:08

트라이온 월드가 개발 중인 MMORPG <리프트(RIFT)>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리프트>의 세계관이 잘 나타난 CG 영상을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리프트>의 배경은 행성 텔라라. 전쟁의 마지막 날, 거대한 마법폭발로 텔라라와 다른 차원 사이의 균열(리프트)이 생긴다. 균열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났고, 결국에는 텔라라를 여러 조각으로 갈갈이 찢어 놨다.

 

그리고 균열이 만든 차원의 틈을 통해 침입자들이 텔라라를 침공했다. 침입자의 이름은 블러드 스톰. 이미 엄청난 수의 세계를 먹어 치운 블러드스톰은 텔라라에서도 정복의 야망을 드러냈고, 텔라라의 신들을 하나씩 가두는 데 성공한다.

 

많은 사람들과 삶의 터전이 파괴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텔라라의 학자들은 균열의 발생에 멸종의 용왕이 관계돼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따라 디피언트(Defiant)와 가디언스(Guardians)라는 두 개의 세력이 다가오는 종말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는 이제 신과 믿음을 따르고 종교적인 힘을 추구하는 가디언스, 개인의 힘을 추구하고 기술과 마법이 결합된 테크노 매직을 사용하는 디피언트, 둘 중에 한쪽 세력에 소속돼 종말을 막기 위한 전투에 참가해야 한다.

 

종족은 모두 6가지로 가디언스에 드워프, 하이 엘프, 메소시안이 속해 있고, 디피언트에 바미, 이드, 켈라리가 속해 있다. 종말의 원인을 신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디피언트는 가디언스와 대립 관계를 이루고 있어 유저 간의 갈등 구조도 예고돼 있다.

 

텔라라 곳곳의 균열을 이용해 연결된 다른 차원으로 향할 수 있는 것도 <리프트>의 특징이다. <리프트>에는 이번 CG 영상에 나온 ‘라이프 리프트’를 비롯해, 데스 리프트, 파이어 리프트, 워터 리프트, 에어 리프트, 어스 리프트 등 다양한 균열들과 차원들이 등장한다.

 

<리프트>는 현재 예약판매와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북미는 오는 3 1, 유럽은 3월 4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49.99 달러의 일반판에는 30일 이용권과 베타테스트 참가권, 인게임 아이템 등이 담겨 있으며, 59.99 달러의 한정판에는 일반판의 혜택에 추가로 탈것과 가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반판/한정판 패키지에 포함된 30일 이용권이 끝나면, 매달 14.99 달러(약 1만6,000 원)를 내고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