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틸 수 있겠는가? 키넥트용 수영 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관왕에 빛나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 26·미국)가 나오는 체감형 수영 게임이 발표됐다. 다음은 키넥트 전용 <마이클 펠프스: 푸시 더 리미트(Push the Limit)>의 예고편이다.

<마이클 펠프스: 푸시 더 리미트>는 컨트롤러 없이 몸짓으로만 조작하는 Xbox360 키넥트 전용 스포츠 게임이다. 트레일러에 직접 출연한 마이클 펠프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온몸을 사용하는 키넥트의 특징을 활용, 플레이어의 몸짓을 캡처해 화면 속 수영 선수에게 전달한다.

플레이어는 <푸시 더 리미트> 게임 속에서 몸으로 수영 동작을 익히고, 멘토 마이클 펠프스로부터 수영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커리어(경력) 모드에서 전 세계 명소를 돌아다니며 각종 수영 대회에 참가하며, 궁극적으로는 마이클 펠프스와도 겨루게 된다.

505 게임즈의 이안 호위 회장은 “마이클 펠프스의 가이드와 피드백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게임 속에서 그는 플레이어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펠프스는 “<푸시 더 리미트>는 게이머, 수영을 하는 사람, 대중 모두에게 어필할 것이다. 나의 수영에 대한 열정과 경쟁에 대한 본성을 반영한 게임이 나온다니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

가장 사실적이고 강렬한 스포츠 게임을 지향하는 <푸시 더 리미트>는 블리츠 게임즈가 개발하고 505 게임즈가 유통을 맡아 오는 6월 출시된다(해외 기준). 505 게임즈는 수영 스포츠의 성장과 아이들을 독려하기 위해 설립된 ‘마이클 펠프스 재단’도 지원한다.

<마이클 펠프스: 푸시 더 리미트>의 스크린샷.

멘토이자 경쟁자로 등장하는 마이클 펠프스의 캐릭터.

마이클 펠프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게임을 위해 직접 트레일러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