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디게임 '동반 성장'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선다. 콘진원은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와 체결한 '인디게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월 20일까지 '2025년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모집 중이다. 2월 14일에는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에서 인디게임을 포함한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기존 게임 기획 지원 사업에서, 올해 사업명을 변경한 인디게임 지원 사업은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다양성 확보를 목표"로 하며, 인디게임 제작 지원부터 컨설팅,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예비 창업, 스타트업-법인, 스타트업-개인, 성장 기업(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까지 총 4개 부문에 전체 35억 원 규모로 53개 내외 과제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인디게임 지원 사업'은, 2024년 12월 콘진원과 국내 게임 선도기업(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이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 인디게임 기업 파트너십 구축 ▲ 인디게임 지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해 민관이 협업해 시행한다.
지원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의 개발 지원비, 멘토링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회 참가, 쇼케이스 등의 지원 외에도 선도기업-인디게임 개발사 파트너십 구축, 선도기업 공동 세미나, 그리고 게임 선도기업이 주도하는 사업화 특화 프로그램 등이 있을 예정이다.
유망한 인디게임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며, 분야별로 중간 수행점검 우수과제에 대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5년 인디게임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20일까지 각 분야별 신청 방법에 맞춰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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