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GSL]‘신준’ 박준, 처음으로 8강 진출!

강초원, 김승철, 이정환도 최초로 8강 진출!

카스토르 2011-03-05 17:57:13

<워크래프트 3>의 히어로 ‘신준’ 박준(위메이드)이 GSL 출전 사상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초원, 김승철(fOu), 이정환(프라임)도 처음으로 GSL 8강에 이름을 올렸다.

 

5일 오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 16강 2회차 경기에서 강초원, 김승철, 박준, 이정환이 나란히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열린 경기에서는 강초원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 겸 감독’ 박상익(oGs)과 격돌한 강초원은 침착한 수비로 첫 경기를 따낸 뒤 상대의 안정적인 운영에 곧바로 동률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명승부 끝에 공허포격기와 조합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김승철이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사기수서기수(TSL)와 만난 김승철은 탄탄한 수비와 밴시 견제로 1승을 거둔 뒤, 올인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승철은 대규모 병력의 힘으로 서기수를 탈락시키며 8강에 합류했다.

 

 

세 번째 8강 진출권은 박준의 몫. 김상철(oGs)과 테테전을 펼친 박준은 기습적인 화염차 드랍으로 첫 경기를 승리한 뒤, 한 수위의 상황 판단과 경기력으로 2연승을 거두면서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표의 마지막 자리는 이정환이 차지했다. 이정환은 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한준(제넥스)을 상대로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공격 본능을 차단, 두 경기를 연달아 따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이날 8강에 오른 네 명의 선수는 모두 GSL 출전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고, 강초원과 김승철, 박준이정환이 각각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로써 8강 대진표를 완성한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는 오는 8일 화요일과 10일 목요일 경기를 통해 4강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 16강

● 5경기 강초원 2 vs 1 박상익

1세트 고철처리장 강초원(프, 12시) 승 vs 패 상익(저, 2시)

2세트 탈다림제단 강초원(프, 11시) 패 vs 박상익(저, 1시)

3세트 젤나가동굴 강초원(프, 1시) 승 vs 패 박상익(저, 7시)

 

● 6경기 서기수 1 vs 2 김승철

1세트 탈다림제단 서기수(프, 7시) 패 vs 김승철(테, 11시)

2세트 종착역 서기수(프, 6시) 승 vs 패 김승철(테, 12시)

3세트 고철처리장 서기수(프, 12시) 패 vs 김승철(테, 2시)

 

● 7경기 박준 2 vs 0 김상철

1세트 종착역 박준(테, 9시) 승 vs 패 김상철(테, 6시)

2세트 샤쿠라스고원 박준(테, 11시) 승 vs 패 김상철(테, 5시)

 

● 8경기 이정환 2 vs 0 한준

1세트 종착역 이정환(프, 12시) 승 vs 패 한준(저, 9시)

2세트 샤쿠라스고원 이정환(프, 7시) 승 vs 패 한준(저,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