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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CJ E&M 통합 시너지 첫 혜택은 ‘엠스타’(?)

음원확보 및 콘텐츠 수급 등 합병 시너지 누릴 듯

현남일(깨쓰통) 2011-03-08 11:25:50

<엠스타>CJ E&M 게임사업부문( CJ인터넷)에서 합병 시너지’의 수혜자가 될까?

 

CJ그룹은 지난 3 1, 게임포털 넷마블의 CJ인터넷을 비롯 엠넷미디어, 온미디어,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등. 같은 계열사 5개를 하나로 합병해 통합 법인 CJ E&M을 공식 출범했다.

 

CJ 그룹은 이번 합병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영화·음악·게임)과 미디어 사업을 하나로 합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관련기사: [원문보기])

 

그리고 통합 CJ E&M 게임사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사업모델은 누리엔이 개발한 풀 3D 그래픽의 음악 게임 <엠스타>(M Star)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엠스타>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구 엠넷미디어 등이 보유하고 있었던 음원 계약을 자연스럽게 해결. 음악게임에 필수요소인 최신가요 수급이 가뿐하게 해결됐다.

 

또한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방송채널인 온게임넷, 음악 방송 채널인 M.net 등과의 연계를 통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엠스타>는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개발된 음악 게임으로, 실사풍의 사실적이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따라서 향후 CJ E&M 소속 연예인들을 게임 속에 등장하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J E&M 게임사업부문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다른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하나씩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하나의 회사로 합병된 만큼 과거에 비해 사업 연계는 쉬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럭셔리 클럽댄스 게임을 표방하는 <엠스타>는 과거 누리엔이 자체적으로 서비스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포함된 음악 게임을 독립,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으며 상반기 중에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목표로 제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