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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대만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종목 추가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에 이어 4년 만에 종목 추가

알트 2011-03-10 14:30:43

정식 종목으로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만 있던 대만 e스포츠 리그에 <스타크래프트 2>가 정식으로 추가됐다.

 

작년에 대만 e스포츠팀을 꾸린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은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만 e스포츠 발전에 참여했다. 그 결과 현재 가장 큰 스폰서로 성장하며 자사의 이름을 건 ‘2011 세븐일레븐 프로 게임 리그’를 개최했다.

 

4회째인 이번 e스포츠 리그는 오는 3월 12일 개막한다.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가진 대만 프로 게임 리그 회장 황박홍(黃博弘)은 “3년 동안 TV 방송의 도움으로 프로 게임 리그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 시청률 역시 0.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평균 0.58을 기록한 야구 올스타전에 크게 뒤지지 않는, 대단한 성과였다”며 대만 e스포츠의 열기를 알렸다.

 

대만 e스포츠 리그는 올해 <스타크래프트 2>가 종목으로 추가됐고, 첫 인터넷 방송도 시도해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최대 스폰서 업체 세븐일레븐의 COO 사건남(謝健南)은 “e스포츠 대회가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 미래에는 프로 야구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2> 리그와 <스페셜포스>·<카트라이더> 리그로 나뉘어질 올해 대만 프로 게임리그에는 5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