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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강초원-이정환 4강! 최고 성적 또 다시 경신

4강 대진...강초원vs장민철, 이정환vs박성준

카스토르 2011-03-10 21:48:58

 

GSL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초원과 이정환(프라임)이 4강까지 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10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 8강 2회차 경기에서 강초원, 이정환이 4강에 진출했다.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강초원. 강초원은 김승철(fOu)을 상대로 치열한 명승부 끝에 뛰어난 멀티 태스킹 능력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이어진 경기에서도 깔끔한 수비와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며 손 쉽게 4강에 합류하는 듯 했다.

 

김승철은 탈락의 위기에서 끈질긴 집념의 플레이로 3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강초원은 피 말리는 자원전으로 전개된 4세트에서 집요한 견제와 고위기사 활용을 앞세워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이정환이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정환은 <워크래프트 3>의 히어로 ‘신준’ 박준(위메이드)을 무너뜨렸다. 이정환은 공허포격기 러시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뛰어난 병력 컨트롤에 2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정환은 기습적인 4차원관문 러시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다시 리드를 잡은 뒤, 4세트에서는 거신이 추가되는 타이밍에 강력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강초원과 이정환은 나란히 GSL 출전 사상 처음으로 4강까지 진출하면서 강초원은 오픈 시즌3 우승에 빛나는 ‘프통령’ 장민철(oGs)과 격돌하게 됐고, 이정환은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투신’ 박성준(스타테일)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는 4강 진출자를 모두 확정한 가운데 테란은 모두 탈락한 반면 프로토스가 3명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저그는 박성준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외로운 싸움을 펼치게 됐다. 


◈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코드S 8강

● 3경기 강초원 3 vs 1 김승철

1세트 금속도시 강초원(프, 9시) 승 vs 패 김승철(테, 12시)

2세트 고철처리장 강초원(프, 2시) 승 vs 패 김승철(테, 12시)

3세트 종착역 강초원(프, 3시) 패 vs 김승철(테, 9시)

4세트 샤쿠라스고원 강초원(프, 5시) 승 vs 패 김승철(테, 11시)

 

● 4경기 박준 1 vs 3 이정환

1세트 샤쿠라스고원 박준(테, 5시) 패 vs 승 이정환(프, 11시)

2세트 젤나가동굴 박준(테, 1시) 승 vs 패 이정환(프, 7시)

3세트 탈다림제단 (테, 111시) 패 vs 승 이정환(프, 7시)

4세트 종착역 박준(테, 9시) 패 vs 승 이정환(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