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슬레이어스)이 소녀시대와 함께 인텔 광고에 등장했다.
‘인텔 에피소드’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광고 영상에는 소녀시대의 태연, 윤아, 서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임요환은 영상 후반부에 등장해 윤아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2>를 즐기는 장면을 연기했다.
임요환이 등장하는 부분의 내용은 이렇다. 임요환이 인텔 CPU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스타크래프트 2>를 하고 있는 도중 윤아가 등장한다. 임요환을 본 윤아는 “임요환 오빠, 오빤 어쩜 이렇게 게임을 잘해요?”라며 등장한다.
이후 윤아는 임요환과 <스타크래프트 2> 대결을 펼치고 “저글링은 왜 이렇게 빨리 나와?, 아앗, 뮤탈이다”라며 패배를 안타까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임요환은 “너의 CPU를 믿어봐”라며 윤아를 다독인다.
임요환의 인텔 광고 등장은 일찌감치 예고됐던 일이다. 임요환은 지난 1월 13일, 인텔로부터 개인후원을 받기 시작했고, 인텔은 임요환을 활용해 다양한 광고 및 프로모션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와 함께 광고에 등장해 최고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떨친 임요환은 15일, 2세대 인텔 코어 2011 GSL 시즌2 승격강등전에 출전해 코드S 잔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