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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 7월 7일 설립!

닌텐도 100% 지분의 자회사, Wii 정발 가능성 높아져

스내처 2006-06-29 19:13:04

닌텐도가 국내에 자회사인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닌텐도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7일 한국 서울에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자본금 250억원은 100% 닌텐도가 출자하며 한국 법인의 대표는 본사의 코다 미네오(甲田峰雄) 씨가 내정됐다.

 

닌텐도가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가 전개할 사업의 주요목적은 가정용 게임기기의 판매다.

 

닌텐도는 이번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 설립에 대해 “한국시장에 ‘닌텐도DS’를 비롯해 자사 제품의 판매 및 게임인구 확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전망에 대해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가 이후 닌텐도의 연결 결산이나 단독매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해 설립 이후 사업이 급진전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관련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 몇 달간 일본의 한 광고업체를 통해 한국 시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에 전시된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의 모습.

 

 

▲ 향후 닌텐도와 대원의 관계는?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의 설립으로 업계가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분은 바로 '코암나노바이오 대원씨아이'와의 관계다.

 

코암나노바이오 대원씨아이는 그동안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닌텐도의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였다.

 

하지만 실제 설립된다는 내용 외에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에서 비디오게임 유통사업을 진행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어 코암나노바이오 대원씨아이와의 관계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

 

코암나노바이오 대원씨아이 관계자도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 설립과는 상관없이 닌텐도와의 협력관계는 유지될 것이다.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 설립과 관련해 닌텐도와 논의 중이다.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가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전까지는 이대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Wii의 정식발매 가능한가?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국내 비디오 게이머들이 염원하던 닌텐도의 새로운 하드웨어인 ‘Wii’의 정식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닌텐도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소식을 접한 국내 유저들은 “Wii의 정식발매는 시간문제다. 합리적인 가격대만 유지한다면 구매하는데는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코암나노바이오 대원씨아이는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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