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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AMD “신작 게임, 개발 초기부터 적극 지원”

개발 지원 캠페인 ‘게이밍 이볼브드 간담회’ 개최

현남일(깨쓰통) 2011-03-24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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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지금까지 게임업계 발전을 위해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다. 앞으로도 게이밍 이볼브드 캠페인을 통해 업계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AMD코리아의 박용진 대표이사(오른쪽 사진)24일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게이밍 이볼브드AMD가 신작 게임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개발에 참여해 각종 기술지원 등 개발에 협력하는 지원 캠페인을 말한다.

 

게임업체들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개발 초기부터 향후 적용될 다양한 최신 기술을 미리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다.

 

게이머들 또한 다양한 AMD의 최신 기술들이 사전에 적용된, 그리고 AMD의 하드웨어에 보다 최적화된 신작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박용진 대표이사는 사실 게이밍 이볼브드는 AMD가 오래 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지만, 한국에서는 겉으로 많이 드러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해 한국의 여러 게임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할 것이고,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AMD는 최근 다양한 매체와 상품배포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 게임 개발 지원 전문팀 운영, 인증마크도 부여

 

AMD는 게임업체들에 대한 기술지원 실무를 담당하는 CAS(Contents, Application, Support) 팀을 운영하고 있다.

 

CAS 팀의 나비드 비루즈(Navid Firouz) 매니저는 CAS 팀의 기술자들은 모두 엔씨소프트, EA 다양한 게임사에서 경력을 쌓은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개발사들이 게임 개발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CAS 팀은 궁극적으로 게이밍 이볼브드를 통해 게이머들이 보다 훌륭한 게임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AMD가 가진 CPU, GPU, APU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개발사와 공유할 것이며, 크라이텍이나 에픽게임스 같은 엔진 개발사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비드 비루즈 매니저가 게이밍 이볼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MD는 최근 NHN이 서비스하는 <테라>와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삼국지천> 등과 실제로 게이밍 이볼브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신작 게임들과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스타 2010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이용해 AMD의 최신기술 아이피니티를 시연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AMD는 앞으로 게이밍 이볼브드 캠페인에 참여한 게임에 일종의 인증마크를 부여할 생각이다.

 

나비드 비루즈 매니저는 게이밍 이볼브드 인증마크를 받은 게임은 AMD 하드웨어와 최신 기술에 최적화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AMD는 다이렉트X 11 및 테셀레이션, 아이피니티를 이용한 영상출력 기술에 최근 발표한 HD 3D 기술까지, 다양한 게이밍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AMD의 게이밍 이볼브드 캠페인에 참여한 NHN의 <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