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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셜게임 개발자 모여라”, 소셜게임파티 열려

소셜게임을 둘러 싼 트렌드와 개발 정보 공유

남혁우(석모도) 2011-03-27 15:01:24

지난 26일 토요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소셜게임 3월 파티가 열렸다.

 

소셜게임 3월 파티는 일반적인 컨퍼런스나 세미나와 달리, 5~25분까지 발표자들이 자유롭게 소셜 게임과 산업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게 특징.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와 게임빌 송재준 이사 등 소셜게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업체나 조직이 아닌 김윤상 개인이 주최자라는 점도 눈에 띈다. 그는 2010 3월 파티와 12월 소셜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이 그의 세번째 행사다.

 

우리가 소셜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16개의 발표가 줄을 이었다. 발표시간은 짧게는 5분에 그쳤으며 다른 세미나에 비해 쉬는 시간도 줄였지만 강연이 워낙 많은 턱에 오후 1시에 시작한 행사는 오후 7시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의 화두는 플랫폼과 유무선 연동이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네이트 앱스토어 등 브라우저 플랫폼에 종속된 특징과 개발 노하우가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졌다. 또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유무선 연동의 장단점과 이를 해결해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만큼 세미나 외에도 파티에 참석한 150명 이상의 SNG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자인 김윤상 씨는 지난 해 모임의 1주년 기념으로 3월에 행사를 열게 됐다. 그 동안은 언제 이런 모임이 다시 열릴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