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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챔피언십]디마가 8강 진출, 임재덕 탈락 충격!

정종현, 박성준, 강초원은 무난하게 8강 합류

카스토르 2011-03-30 21:14:03

한국 선수들 전원의 무난한 8강 진출이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변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16 1회차 경기에서 한국은 정종현(한국, IM), 박성준(한국, 스타테일), 강초원(한국, NS호서), 디마 플립척(우크라이나, mTw)이 8강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8강 진출권을 획득한 것은 ‘정종왕’ 정종현. 크리스 로렌저(캐나다, 팀리퀴드)와 격돌한 정종현은 탄탄한 수비와 운영으로 1세트를 따낸 뒤, 상대의 4차원관문 러시에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정종현은 강력한 병력의 힘으로 전투력에서 앞서면서 3세트를 따내고 8강에 선착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박성준이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천재’ 이윤열(한국, oGs)과 맞붙은 박성준은 자원 위주의 운영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이어진 경기에서는 맹독충을 활용한 강력한 공격으로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깔끔하게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세 번째 8강 진출권은 강초원의 몫. 강초원은 알렉세이 크럽닉(우크라이나)의 탄탄한 수비와 운영에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강초원은 4차원관문 러시에 이은 공허포격기 공격으로 동률을 만든 뒤, 다시 한번 4차원관문 러시 속임수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8강에 합류했다.

 

 

네 번째 8강 티켓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을 연출한 디마 플립척(이하 디마가)가 차지했다. 저그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대마왕’ 임재덕(한국, IM)과 격돌한 디마가는 첫 세트에서 바퀴를 앞세운 임재덕의 타이밍 러시에 패하며 한국 선수가 모두 8강에 진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디마가는 기막힌 판짜기로 드라마를 만들었다. 디마가는 2세트에서 기습적인 10산란못에 이은 가시촉수 러시로 임재덕의 저그전 전승을 끊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는 똑같은 출발이었음에도 탄탄한 운영과 빌드를 앞세워 강력한 히드라리스크 웨이브를 선보이며 임재덕을 탈락시키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은 첫 날 경기결과 정종현박성준, 강초원과 디마가의 8강 대진을 완성한 가운데 31일 나머지 8강 진출자 4명을 선발하게 된다.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16

● 크리스로렌저 1 vs 2 정종현

1세트 종착역 크리스로렌저(, 6) vs 정종현(, 12)

2세트 샤쿠라스고원 크리스로렌저(, 5) vs 정종현(, 7)

3세트 탈다림제단 크리스로렌저(, 5) vs 정종현(, 7)

 

박성준2 vs 0 이윤열

1세트 종착역 박성준(, 3) vs 패 이윤열(, 6)

2세트 금속도시 박성준(, 8) vs 패 이윤열(, 2)

 

강초원 2 vs 1 알렉세이크럽닉

1세트 종착역 강초원(, 3) vs 승 알렉세이크럽닉(, 12)

2세트 금속도시 강초원(, 2) vs 패 알렉세이크럽닉(, 8)

3세트 젤나가동굴 강초원(, 1) vs 패 알렉세이크럽닉(, 7)

 

디마플립척 2 vs 1 임재덕

1세트 고철처리장 디마플립척(, 2) vs 임재덕(, 12)

2세트 젤나가동굴 디마플립척(, 7) vs 임재덕(, 1)

3세트 종착역 디마플립척(, 3) vs 임재덕(,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