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자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혁명적인 MMO”라고 한다.
현재 EA는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MMORPG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올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려진 새로운 MMO에 대한 소식으로 해외 게임계가 떠들썩하다.
이번 소식은 공식 보도자료나 홍보 담당자의 입을 통해서 나온 것은 아니다. 해외 매체 가마수트라의 개발자 구인 공고를 통해 우연히 노출됐다.
EA는 구인공고에서 “우리는 현재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발 중인 미발표 게임을 위한 MMO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혁명적인 MMO’에 대한 설명 부분도 있었으나 얼마 후 해당 내용은 지워졌다.
한편, 여러 매체에서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현재 관련 페이지는 아예 내려간 상태다. 그러나 구글 캐시에 저장된 웹페이지를 통해 여전히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해외 매체들은 대부분 기존 프랜차이즈(IP)를 활용한 MMO가 개발 중일 것으로 추측하면서도 어떤 IP가 될지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외신들의 관련 문의에 대해 EA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여러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레드우드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발표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구글 캐시에 저장된 해당 구인공고 중 일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