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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챔피언십]이변은 없다. 이정훈-장민철 4강 진출

외국인 선수 마지막 희망 파얌 통얀 8강에서 탈락

카스토르 2011-04-02 16:44:11

이변은 없었다. ‘해병왕’ 이정훈(한국, 프라임)과 ‘프통령’ 장민철(한국, oGs)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8강 2회차 경기에서 이정훈, 장민철이 나란히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이정훈이 외국인 선수로 유일하게 살아 남은 파얌 통얀(캐나다, 프나틱)을 탈락시켰다.

 

이정훈은 강력한 조이기를 앞세워 1세트를 따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2세트에서는 정확한 타이밍 러시로 압승을 거두면서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파얌 통얀은 4차원관문 러시로 승부수를 띄우며 3세트를 잡아내고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 이정훈은 4세트에서 밴시 견제로 이익을 챙긴 뒤 강력한 전투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뒤를 이어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경기에서는 현재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고 있는 장민철이 프로토스 맞대결에서 이정환(한국, 프라임)을 완파했다.

 

장민철의 완승이었다. 장민철은 4차원관문 맞대결을 펼친 1세트에서 앞선 컨트롤로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 또 다시 4차원관문으로 맞불을 놓은 이정환을 꺾고 격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장민철은 3세트에서도 상대를 압박하면서 시간을 벌고 자원과 병력에서 리드를 잡은 뒤 상대의 올인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파죽의 3연승으로 4강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4강은 외국인 선수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정종현(IM)과 강초원(NS호서), 이정훈장민철의 맞대결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리게 됐다. 


◈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8강 2회차

● 1경기 이정훈 3 vs 1 파얌통얀

1세트 탈다림제단 이정훈(테, 11시) 승 vs 패 파얌통얀(프, 7시)

2세트 샤쿠라스고원 이정훈(테, 5시) 승 vs 패 파얌통얀(프, 7시)

3세트 종착역 정훈(테, 3시) 패 vs 승 파얌통얀(프, 9시)

4세트 젤나가동굴 이정훈(테, 7시) 승 vs 패 파얌통얀(프, 1시)

 

● 2경기 장민철 3 vs 0 이정환

1세트 탈다림제단 장민철(프 , 11시) 승 vs 패 이정환(프, 7시)

2세트 고철처리장 장민철(프 , 2시) 승 vs 패 이정환(프, 12시)

3세트 십자포화SE 장민철(프 , 7시) 승 vs 패 이정환(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