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11이 지진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개최된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CESA)는 5일 도쿄게임쇼 2011을 원래 예정대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게임비즈니스 컨퍼런스나 인터내셔널 파티 등 관련행사도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쿄게임쇼 2011은 지난 3월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초대형 지진과 쓰나미 피해에 이어진 방사능누출과 계획정전 등으로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행사장인 마쿠하리 멧세의 피해가 9월까지 충분히 보수공사를 마칠 수 있는 수준이고 계획정전도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쿄게임쇼 2011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한편, CESA는 도쿄게임쇼 2011에서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과 자선 경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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