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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MLB 매니저 온라인, 상반기 한글화 서비스

세가코리아 직접 서비스, 美·日 유저와 교류 가능

이터비아 2011-04-07 14:00:26

미국 메이저리그를 소재로 한 야구 매니지먼트 웹게임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이하 MLB 매니저 온라인)이 세가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서비스된다.

 

세가코리아는 7<MLB 매니저 온라인>을 한국에서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퍼블리셔를 통하지 않고 세가코리아가 직접 서비스한다.

 

작년 말 공개돼 북미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던 <MLB 매니저 온라인>은 지난 3 1일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오픈 베타에 들어갔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원작이 같은 웹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MLB 매니저 온라인>은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만 다를 뿐, 똑같이 세가에서 만든 <프로야구팀을 만들자 온라인 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만, <프로야구 매니저>는 클라이언트 기반의 온라인게임이고 <MLB 매니저 온라인>은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웹게임이다.

 

<MLB 매니저 온라인>에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900명 이상의 선수와 감독이 등장하며, 추신수를 포함해 이치로, 팀 린스컴, 알버트 푸홀스,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세계적인 메이저리거를 자신의 팀 선수로 영입할 수 있다.

 

 

 

■ 북미·일본 유저와 트레이드 및 대결 가능

 

한국 유저는 북미·일본 유저와 선수 트레이드 등의 교류가 가능하며, 한·미·일 국가별로 우승자를 뽑아서 진행하는 ‘월드 챔피온 토너먼트’를 통해 ‘나만의 MLB 드림팀’으로 외국 유저들과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세가코리아 관계자는 <MLB 매니저 온라인>은 기획 단계부터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염두에 뒀다. 그동안 한국 지역 서비스를 조율하다 제반 환경이 마련돼 서비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추신수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도 인기가 높다한국이 온라인게임이 활성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서비스 지역으로 포함시킨 것이며,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인기도 좋아서 서비스를 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MLB 매니저>는 한글화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안에 클로즈 베타테스트 없이 바로 오픈 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야구 매니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 측은 “<MLB 매니저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는 매니지먼트 게임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서 좋게 보고 있다. 이미 <프로야구 매니저>가 시장에서 잘 뿌리를 내리고 있어 우려하진 않고 있다. 오히려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이용자 층도 확보되니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경쟁작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