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 열릴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오전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의 CBT 일정을 발표한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이는 프로야구 제 9구단 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기대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되는 CBT이기 때문이다.
■ CBT 참여는 18세부터 가능
플레이엔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의 테스트는 18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등급 정책은 기존 15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던 <아이온> 및 <리니지 2> 등과 다르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등급분류를 신청한 상태다.
아직 등급분류 이전이지만 엔씨소프트는 테스터 모집에서18세 이상 유저만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짐작해볼 때 엔씨소프트가 원하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등급도 성인 등급인 것으로 추측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콘텐츠 특징상 PVP 및 무기를 갖고 싸우는 전투로 이뤄진다. 엔씨소프트의 전작인 <리니지> 및 <리니지 2>도 PVP 버전은 현재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Non PvP 버전을 별도로 나눠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제공하고 있다.
테스터 신청 조건은 18세 이상의 플레이엔씨 회원으로 제한돼 있다.
■ N라운지 VIP에게 우선권 제공
이번 <블레이드앤소울>의 테스터 모집은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들과 다르다.
그 중 하나가 플레이엔씨 고객 등급에 따른 우선권 제공이다. 이는 블리자드가 '블리즈컨' 등의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유저 서비스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플레이엔씨의 N라운지 VIP 유저에게 <블레이드앤소울> 테스트 우선권을 제공하고 있다. VIP 등급은 등급점수 5,000점 이상, 구매점수 3,500점 이상, 장기고객지수 3점 이상의 고객을 뜻한다.
특히 등급점수는 전월 25일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의 구매 점수와 게임 플레이 점수를 합산되며 매월 1일 VIP로 유저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이번 <블레이드앤소울> 1차 CBT 우선권 혜택은 4월 1일까지 VIP 등급을 받은 유저로 한정된다.
VIP 유저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N라운지를 이용하면서 쌓은 N 포인트를 이용해 <블레이드앤소울> CBT 우선권을 얻을 수 있다. N포인트는 신용카드 혹은 휴대폰 이용시 적립되는 마일리지의 개념으로 현금구입이나 양도할 수 없다.
엔씨소프트는 “VIP 고객을 위해 약속한 혜택 중 하나로 <블레이드앤소울> CBT 우선권을 제공한다. 이번 달까지 VIP 등급으로 승급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1,000 포인트를 추가 지급해 CBT 우선권 혹은 다른 포인트 상품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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