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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AMD, 보급형 DX 11 그래픽카드 시리즈 출시

5만~10만원 대 그래픽 카드 라데온 HD 6670, 6570, 6450 출시

현남일(깨쓰통) 2011-04-19 15:12:52

AMD는 새롭게 선보이는 보급형 HD 6000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게임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AMD의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샤일라 밴살(Shaila Bansal, 오른쪽 사진)17,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AMD 라데온 HD 6670, 6570, 6450의 출시 기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AMD는 자사에서 개발한 신형 그래픽 카드 AMD 라데온 HD 6670HD 6570, HD 645018일 잇달아 발매한다.

 

이 제품들은 모두 보급형(메인 스트림 급) 그래픽 카드지만 다이렉트 X 11(DX 11) ATI 아이피니티, AMD HD 3D 등 최신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AMD에서 2년 전에 선보인 등급의 보급형 카드보다 30% 이상의 뛰어난 그래픽 처리성능(퍼포먼스)을 보여준다.

 

각각의 제품들은 해외 기준으로 HD 6670 99달러( 11만원), HD 6570 79달러(9만원), HD 6450 59 달러(6만원)에 출시된다.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일라 밴살은 최근 경쟁사(인텔)가 그래픽 카드 처리 성능을 크게 높인 CPU(샌디브릿지)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보급형 그래픽 카드는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AMD의 최신 보급형 그래픽 카드는 이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뛰어난 게임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일례로 경쟁사 제품은 DX 10.1만 지원하지만, HD 6000 시리즈는 모두 DX 11을 지원한다. 가격도 누구나 살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또한 게임 외에도 AMD 그래픽 카드는 고화질 동영상 감상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MS 오피스, 익스플로러 9, 파이어 폭스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GPU를 이용한 가속 기능을 지원하므로 일반 작업에서도 유리하게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배틀필드: 배드컴퍼니 2>를 샌디브릿지(왼쪽)과 AMD 보급형 그래픽 카드(오른쪽)에서 돌렸을 때의 비교 사진. 그래픽 카드 쪽이 훨씬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동영상 재생에도 AMD의 'Video Enhancement' 기능을 이용하면 훨씬 좋은 색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모두 보급형이지만, 모니터를 3대 이상 연결하는 ATI 아이피니티 등의 최신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간담회는 새로운 제품들이 집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호텔 스위트룸에서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