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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물오른 투신 박성준, 2연속 코드S 16강!

G조 박준용-이정환, H조 박성준-송준혁 16강 진출

김경현(맹독왕) 2011-04-26 21:19:03

 

투신박성준(스타테일)의 경기력에 물이올랐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박성준이 2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6 LG 시네마3D GSL 시즌3 코드S 32 G, H조 경기가 펼쳐졌다. G조에서는 박준용(스타테일) 1, 이정환(프라임) 2, H조에서는 박성준이 1, 송준혁(oGs)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자 박성준의 16강 진출은 이날 최고의 화제였다. H조에 출전한 박성준은 더욱 강력해진 경기력을 자랑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 금속도시에서는 투신의 침착함이 빛났다. 박서용의 날카로운 치즈성 불불러시를 막고 승리한 것. 3경기 십자포화SE에서는 크리스로렌저(팀리퀴드)의 공격에 피해를 입고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영리한 시간 벌기, 빈집 공격 플레이로 명품 프로토스전실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박성준은 2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준혁은 생애 첫 16강 진출의 짜릿한 기쁨을 누렸다. 2경기 종착역에서 크리스로렌저를 꺾고 프프전 최강자임을 입증한 송준혁은 4경기 크레바스에서 박서용(TSL)에게 패배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송준혁은 5경기 종착역에서 대단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16강 진출의 염원을 이뤘다. 박서용의 조이기 공격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암흑기사 견제로 엘리전 양상을 유도한 뒤 절묘한 시간 벌기와 끈질긴 확장 방어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H조에 앞서 펼쳐진 G조 경기에서는 박준용과 이정환이 16강에 올랐다. 더 많은 명성을 쌓은 김상철(oGs)과 서기수(TSL) 16강 진출을 예상하는 팬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첫 코드S에 오른 박준용이 1, 지난 시즌 8강 진출자 이정환이 2위를 차지하게 됐다.

 

꽃미남테란박준용은 파죽의 2연승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경기 탈다림제단에서 해병, 건설로봇 찌르기로 이정환을 꺾은 박준용은 3경기 탈다림제단에서 김상철을 압도하며 주목할 만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정환은 구사일생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준용의 기습 공격에 허무한 패배를 당한 이정환은 4경기 금속도시에서 서기수의 노림수를 잘 막고 희망을 살렸다. 이후 5경기 젤나가요새에서도 서기수를 격파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16강에서는 박성준과 이정환, 박준용과 송준혁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편, 32강 일정을 모두 마친 GSL 코드S는 오는 28일부터 16강 일정에 돌입한다.

 

LG 시네마3D GSL 시즌3 코드S 32 G

1경기 탈다림제단 이정환(, 1) vs 승 박준용(, 5)

2경기 젤나가요새 김상철(, 7) vs 승 서기수(, 11)

3경기 탈다림제단 박준용(, 7) vs 패 김상철(, 11)

4경기 금속도시 서기수(, 8) vs 승 이정환(, 6)

5경기 젤나가요새 서기수(, 11) vs 승 이정환(, 7)

 

LG 시네마3D GSL 시즌3 코드S 32 H

1경기 금속도시 박성준(, 8) vs 패 박서용(, 2)

2경기 종착역 송준혁(, 12) vs 패 크리스 로렌저(, 6)

3경기 십자포화SE 박성준(, 1) vs 패 크리스 로렌저(, 7)

4경기 크레바스 송준혁(, 5) vs 승 박서용(, 1)

5경기 종착역 송준혁(, 3) vs 패 박서용(,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