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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셧다운 본회의 의결, 국회 파행으로 하루 연기

민주당, FTA 동의안 표결처리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

이터비아 2011-04-28 17:11:20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셧다운 법안 통과 결정은 내일로 미뤄졌다.

 

국회 파행의 이유는 민주당의 보이콧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표결로 처리한 것에 반발에 국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열리지 못 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는 이틀 동안 열리기 때문에 내일(29일)도 일정이 잡혀 있다. 하지만 만일 이때도 민주당의 국회 보이콧이 계속되면 본회의는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

 

한편,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이 게임 셧다운 제도 대상연령을 16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올리기 위해 발의한 수정안에 동의한 국회의원 3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면, 한나라당 강명순, 강석호, 권경석, 권영세, 김무성, 김성태, 김성회, 김용태, 김장수, 김정훈, 김효재, 나성린, 박준선, 성윤환, 손범규, 심재철, 안경률, 유정현, 윤석용, 윤진식, 이두아, 이범래, 이병석, 이은재, 이인기, 이종혁, 임동규, 장광근, 정양석, 정희수, 조전혁, 차명진, 허태열, 황우여, 황진하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다.

 

셧다운 제도의 국회 통과는 오는 29일 본회의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