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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빌 게이츠, 교육용 게임에 200억 이상 투자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다양한 콘텐츠 사업 후원

shiraz 2011-04-29 21:21:36

빌 게이츠가 미국 교육용 게임 콘텐츠 개발에 2,0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투자한다.

 

빌 게이츠 부부가 지난 1994년 설립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최근 게임과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재 개발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00만 달러의 예산 중 770만 달러( 82억 )는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iRemix는 어린이들에게 문예 창작 능력을 함양시키는 프로젝트로 여러 단계를 진행하면서 배지를 포상으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260만 달러( 27억 원)가 투입된다.

 

250만 달러( 26억 원)는 ‘인스티튜트 오브 플레이’라는 단체 지원금으로 쓰인다. 이 단체는 게임에 기반한 교육용 장비와 다양한 교육 환경을 위한 게임 디자인 교육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260만 달러는 <퀘스트 아틀란티스>라는 교육용 게임의 구축에 사용된다. 이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수학, 읽기 능력, 과학 등을 가르치는 멀티플레이어 기반의 3D 환경을 지원한다.

 

나머지 예산은 다른 교육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디지털 기반 교과 과정 및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소셜 및 인쇄 미디어 등을 사용한 멀티미디어 교육 기자재 등이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개인재단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을 갖고 있다. 지난 19949,4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출자금으로 설립됐으며, 다른 재단과의 합병 및 워렌 버핏 같은 자산가들의 기부를 통해 막대한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총 기부금은 367억 달러(39조2,320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