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의 던전 ‘충각단 제룡림 지부’의 파티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충각단 제룡림 지부는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3명의 보스가 등장하며 1차 CBT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주인공의 ‘복수’와 관련된 실마리도 얻을 수 있다.
※ 영상과 기사에 약간의 미리니름(스포일러)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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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략이 필요한 3연속 보스전, 폭탄을 던져라!
충각단 제룡림 지부는 1차 CBT의 마지막 던전으로 마파랑/은광이/거거붕 3번의 보스전으로 구성돼 있다. 레벨 20 이상의 풀파티(4명)로 도전해도 쉽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고, 보스마다 패턴을 파악하고 공략 방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블레이드 & 소울>의 본격적인 인스턴스 던전인 셈이다.
첫 번째 보스인 마파랑은 체력이 3만으로 매우 높고, 유저들의 공격을 반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하기 까다롭다. 대신 주변의 졸개가 떨어트리는 폭탄을 이용해서 대미지를 줘야 한다. 전투 시작 후 마파랑은 일정한 주기로 경비견과 일반역사를 소환한다.
그중에서 일반역사를 처치하면 떨어트리는 폭탄을 마파랑에게 던지면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사이에 권사나 검사는 반격과 막기 스킬로 마파랑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 까다로운 은광이, 동시에 다운 공격을!
두 번째 보스인 은광이는 2명의 중간보스와 함께 등장한다. 보스마다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고 광역공격, 이동불가 등 까다로운 스킬을 한 가지씩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역할분담을 확실하게 해 놓고 싸워야 한다.
특히 은광이는 자신을 공격한 캐릭터를 기절시키고 다른 캐릭터에게 달려가 광역공격을 한다. 체력이 일정량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기를 모아서 강력한 전체공격도 한다.
만일 은광이가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면 2명 이상의 파티원이 동시에 다운 공격을 해서 은광이를 쓰러뜨려야 한다. 은광이는 기본적으로 다운 면역이지만, 2명 이상이 동시에 다운 공격을 하면 면역이 해제된다.
■ 1차 CBT의 마무리, 거거붕 전투
최종 보스 거거붕은 진서연과 함께 서막(프롤로그)에서 등장한 삼인방 중 한 명이다. 거거붕은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광역공격과 점프공격, 가까운 파티원을 붙잡는 잡기기술을 번갈아 사용한다. 광역공격과 점프공격은 거거붕의 동작과 그림자를 보고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잡기기술은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은광이와 마찬가지로 2명 이상 파티원이 동시 다운 공격으로 거거붕을 쓰러뜨리고 붙잡힌 파티원을 구해야 한다. 체력이 다한 거거붕은 컷신과 함께 요마인으로 변신한다(2단계 돌입).
변신한 거거붕의 체력을 5% 남짓까지 줄이면 도천풍과 자경단이 지원사격으로 마무리 공격을 가한다. 거거붕을 물리친 후에는 1차 CBT를 마무리 짓는 또 다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충각단 제룡림 지부에서는 권사와 검사가 적의 공격을 흘리고, 역사가 광역공격을 하고, 기공사가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는 <블레이드 & 소울>의 파티플레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공략법을 알아야만 클리어가 가능한’ 보스 공략 방식도 인상적이다.
영상에서 진행된 파티플레이도 충각단 제룡림 지부를 처음 경험하는 4명이 도전해 총 1시간 30분에 걸쳐 공략 방법을 연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클리어할 수 있었다. 앞으로 <블레이드 & 소울>의 파티플레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던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