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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B&S 스토리 영상] ⑤ 첩자의 정체와 남소유

CBT 영상으로 보는 블레이드&소울: 1막 19장~23장

안정빈(한낮) 2011-05-04 22:00:08

디스이즈게임은 <블레이드 & 소울>의 스토리 영상을 연재합니다.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담긴 모든 ‘메인 퀘스트’의 플레이 영상을 이야기에 맞춰 공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5편에서는 충각단 내부의 첩자가 서서히 드러나는 1막 19장부터 충각단의 새로운 목적이 밝혀지는 1막 23장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테스터에 당첨되지 않은 유저들은 영상을 통해 약간의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디스이즈게임 영상팀, 정리=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스토리 영상의 특성상 대량의 미리니름(스포일러)’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 한 유저나 스토리를 직접 느껴보고 싶은 유저는 조용히 백스페이스를 눌러 주세요.

 

서막의 스토리 영상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B&S 스토리 영상] ① 도천풍과 절세미녀 남소유 

 

※ [B&S 스토리 영상] ② 해적과 손잡은 산적

 

※ [B&S 스토리 영상] ③ 복수를 위한 발걸음

 

※ [B&S 스토리 영상] ④ 절세고수의 내공을 얻다


 

 

나추옹 역시 충각단과 은광일의 꼬임에 넘어간 장기판의 말에 불과했습니다. 사건의 초점이 충각단으로 집중되고, 주인공(유저)은 그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녹명교를 넘어 자경단 부용과 합류합니다. 기연을 만난 이후 용맥을 탈 수 있는 주인공에게 녹명교를 건너는 건 일도 아니었습니다.

 

부용은 주인공에게 은광일에 대해서는 송림사의 자경단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전합니다. 은광일이 녹명촌까지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송림사의 자경단 눈에 띌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은광일은 자경단이 모르게 녹명촌의 나추옹에게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건 지부에서 녹명촌까지 가는 길을 봐주는 누군가가 이쪽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부용은 또 다시 내부의 첩자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자경단장 도천풍의 서신을 전달하던 자경단원 범박이 흑룡채에게 서신이 든 봇짐을 빼앗긴 탓에 부용은 송림사 앞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주인공이 부용대신 봇짐을 찾아오지만, 봇짐 속의 서신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죠.

 

부용은 흑룡채가 서신을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인공을 먼저 송림사로 보냅니다. 자신도 범박의 서신을 찾은 후 곧 합류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요.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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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에 도착해 만난 자경단원 성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나타냅니다. 자신이 범박을 보낸 건 맞지만 부용을 데려오라고 한 것이지 단장님의 서신을 받아 오라는 이야기를 전한 건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범박은 부용을 데리러 간 날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송림사의 자경단은 충각단 남해지부를 목표로 대규모 작전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내부에 첩자가 있어서는 작전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죠. 성진하는 얼마 전부터 갑자기 겁을 먹고 자경단을 피하는 동자승 길동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첩자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나… 난 아무것도 못 봤어요. 아무것도요! , 제발 저한테 묻지 마세요. , 말하면 전 주, 죽는단 말이에요!” 길동은 잔뜩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무언가에 겁먹은 어린아이를 달래기에는 자신이 그 무언가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주면 되죠. 주인공은 길동을 안심시키기 위해 흑룡채 순찰조장 우마에를 꺾고 송림파 일대에서 공포가 된 도끼파의 식량인 버섯을 훔쳐오기로 약속합니다.

 

그런데… 뭔가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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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우마에를 쓰러트리고 버섯을 구해오자 길동은 그제서야 안심합니다. 만약의 경우에도 자신을 지켜 줄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죠. 길동은 간밤에 자신이 본 사실들을 주인공에게 털어놓습니다.

 

밤에 소피가 마려워 해우소로 가던 길동은 한 자경단이 충각단 남해함대를 위해 전서구를 날리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남해함대에서 자신이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는 혼잣말과 함께요.

 

그 자의 이름은 범박. 불길한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그동안 송림사에 도착해 자초지종을 들은 도천풍은 녹명촌에서 나추옹을 이용해 자경단원의 발목을 붙잡으면서까지 충각단이 꾸미던 음모를 알아내야 한다며 범박을 찾기 시작합니다. 첩자인 범박은 송림사 자경단을 피해 갔을 테니 남은 장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장 유력한 장소는 해안동굴.

 

해안동굴로 향하는 주인공을 보며 도천풍은 작게 혼잣말을 합니다.

 

‘(범박이) 아니라 그렇게 믿고 싶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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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동굴로 향한 주인공은 동굴 깊숙한 곳에서 범박을 만납니다. 배신자 범박을 간단히 제압한 후 처단하려는 순간, 범박은 주인공을 상대로 흥정을 시작합니다. 자신을 살려 주면 녹명촌 습격 사건의 배후를 알려 주겠다는 것이죠.

 

단호히 거절한 주인공에게 범박은 여우 같은 자식부터 토끼 같은 마누라, 늙은 노모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가족사를 총망라하며 선처를 부탁합니다.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실토하고 산에 들어가 밭이나 일구며 평생 살겠다는 부탁에 주인공은 마지못해 그를 놓아 줍니다.

 

“남소유. 그녀 때문이지.”

 

범박의 입에서 나온 정보는 놀라웠습니다. 은광일이 끊임없이 대나무 마을을 노리는 것은 마을을 약탈하는 건 물론 희대의 미녀인 남소유를 얻기 위해서라는군요. 녹명촌 사건 역시 자경단의 눈을 딴 데로 돌리고 그 사이 대나무 마을에서 남소유를 납치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는 거죠.

 

서둘러 도천풍에게 이야기를 전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도천풍이 마을을 비운 사이에 충각단은 남소유를 납치했죠.

 

하지만 도천풍은 이 와중에도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도천풍이 마을을 비운 것은 최근의 일이고 자경단의 눈을 피하던 범박은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었을 텐데, 어떻게 충각단은 정확한 시간을 알아 낼 수 있었을까요?

 

도천풍은 자신을 송림사로 보낸 인물을 의심하며 황급히 대나무 마을로 돌아갑니다. 남소유의 납치소식을 전하러 온 묵방형은 남소유를 구출해야 한다며 도천풍 대신 거암골의 자경단 선발대를 움직여 충각단 남해지부를 일망타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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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골에 도착한 주인공은 자경단 선발대를 만나 먼저 남소유가 납치된 장소가 충각단 남해지부가 맞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충각단의 전서구에 몰래 남소유의 이야기를 담아서 보낸 후 충각단의 반응을 살펴보자는 생각이죠.

 

전서구를 보낸 후 답변이 오기까지 주인공은 충각단의 동태를 살피다 행방불명된 자경단원들을 찾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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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1차 CBT 최종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