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의 에치오 3부작이 대단원의 끝을 맞이한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5일 신작 <어쌔신 크리드: 레벌레이션스(Revelations, 계시록)>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레벌레이션스>는 <어쌔신 크리드 2>와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를 잇는 주인공 에치오(Ezio)의 3부작 중 최종편이다.
주인공의 DNA를 통해 선조의 과거를 훔쳐보는 식으로 <어쌔신 크리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큼. 에치오의 이야기는 <레벨레이션스>로 끝을 맺고 이후에는 현대로 돌아오거나 다른 과거를 돌아볼 것으로 추정된다.
에치오는 원래 평범한 귀족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은행가였던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사형당했고, 그 현장을 지켜본 에치오는 복수를 다짐하며 암살자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레벨레이션스>에서는 에치오 외에도 십자군 시대의 암살자 알테어(어쌔신 크리드 1편 주인공)와 현대의 주인공 데즈몬드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6월 열리는 E3 2011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레벨레이션스>는 PC, Xbox360, PS3로 오는 11월 출시되며, 보다 강력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최근 유비소프트가 영화사 ‘유비소프트 모션 픽처스’를 설립하면서 영화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