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FPS 게임 <콜 오브 듀티>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 올 가을 첫선을 보인다. 여기에는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액티비전은 10일 201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가을에 나올 <콜 오브 듀티> 신작에 온라인 플랫폼이 포함될 것이다. 이는 올해 우리가 선보일 <콜 오브 듀티>의 ‘혁신’에 꼭 필요한 요소다”고 밝혔다.
<콜 오브 듀티> 디지털 플랫폼이란 ‘온라인 경험’과 ‘콘솔 플레이’를 융합하기 위해 액티비전이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서비스다. 액티비전은 지난 2월 플랫폼 제작을 맡은 새로운 개발 자회사 비치헤드(Beachhead) 스튜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치헤드 스튜디오는 <콜 오브 듀티> 브랜드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콘텐츠,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1년 이상 플랫폼 개발이 진행된 상황이다.
그 결과물을 올해 가을 출시될 <콜 오브 듀티> 신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액티비전은 온라인 공간에 주목하고, 커뮤니티에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액티비전 퍼블리싱의 에릭 허쉬버그 대표는 “<콜 오브 듀티> 유저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액티비전은 차세대 <콜 오브 듀티>의 각종 계획을 몇 주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 개막하는 E3 2011이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이 계획을 위해 액티비전은 사상 최대 규모의 마케팅과 판매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