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행사인 '이펀'(e-fun 2011)이 오는 14일까지 대구 컨벤션센터인 엑스코(EXCO)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이펀에는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결승전이 열려 전세계 30여개국 선수들이 참가했고 또 인기 FPS <스페셜포스> 랜파티와 함께 열렸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펀은 국내 게임 전시회 중 가장 장수한 행사입니다. 이번에는 디지털케이블TV 박람회화 함께 열려 규모도 예전에 비해 더욱 커졌습니다. 12일 개막식이 열린 이펀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대구=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엑스코의 오디토리움 완공으로 이펀 행사장이 지난해에 비해 2배 넓어졌습니다.
디지털 케이블 TV 박람회 개막식 현장. 아쉽게도 이펀 개막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케이블 TV 박람회에 이펀이 묻어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체 부스 면적은 이펀과 디지털 케이블 TV박람회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케이블 TV 박람회에 삼성, LG 등 가전업체와 방송국 등의 대형 부스가 자리잡고 있어 방문객들도 많았습니다.
평일인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관람객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디지털 케이블 TV 박람회 덕분에 관람객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덩달아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도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었습니다.
규모가 작긴 했지만 일본과 중국 부스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인기를 모은 코스튬 플레이가 이번엔 공모전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 개발사의 게임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국군방송 연예사병콘서트 등 여러 행사도 열려 늦은 시간에도 관람객들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