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액션 게임에 많이 등장했던 배트맨이 이제 FPS 게임에도 출연한다.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는 <피어> <노 원 리브스 포에버>를 개발한 모노리스 스튜디오와 함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FPS 게임 <고담시티 임포스터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플레이어는 배트맨 진영과 조커 진영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멋있는 캐릭터는 물론 비상식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자신만의 영웅으로 키울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도 만화에서 등장하는 고유한 무기는 물론 총, 수류탄 등 일반적 무기나 상상 속에서나 나올법한 무기들도 있다. 플레이어는 배트맨에 등장했던, 하지만 모노리스가 완전히 뒤집은 고담시를 배경으로 한 맵에서 적들과 싸우게 된다.
워너브러더스의 사만다 라이언 수석 부사장은 “배트맨과 조커 진영의 고전적 경쟁이 영웅주의와 반 영웅주의의 멀티플레이 대전으로 구현돼 기존의 팬들에게 충격을 줄 것이다. <DC 유니버스> 등 슈퍼 히어로 게임 유저들이 본 적이 없는 과장된 슈퍼 히어로 FPS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담시티 임포스터스>는 Xbox 라이브 아케이드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PC용으로 나올 예정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