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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징가, 작년 소셜게임 시장 39.1% 차지했다

소셜게임, 오는 2015년까지 매년 15%씩 성장 전망

알트 2011-05-18 16:59:04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장의 중심에는 징가(Zynga)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 스크린 다이제스트(Screen Digest)는 지난 16일에 2010년 SNG 시장은 2009년에 비해 2배를 넘는 116.4% 성장했으며 총 14억 달러(약 1조5,240억 원) 규모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그중에서 당연 돋보이는 회사는 징가로, 작년에 약 5억4,000만 달러(약 5,88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시장의 39.1%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대비 시장 점유율은 4.2% 올라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회사로도 꼽혔다.

 

EA 플레이피쉬(Playfish)는 총 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시장에서 6.5%를차지했다.

 

디즈니 플레이돔(Dinsney Playdom)은 약 7,700만 달러의 매출과 0.6% 오른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크라우드스타(Crowdstar)와 락유(RockYou)는 각각 4.2%와 2.6%를 기록했다.

 

IHS는 “2010년에 징가는 대표작들을 페이스북에서 서비스하며 수 백만 명의 새로운 유저를 끌어오며 PC SNG 시장 확대에 중심에 섰다. 작년 말에 공개된 신작 <시티빌(CityVille)>은 한 달 활동유저(MAUs) 기록을 새롭게 세우기도 했다. <시티빌> 덕분에 하락세였던 <팜빌>의 유저수도 다시 증가하는 등 징가 게임들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 징가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유료아이템 판매 전략과 다른 자사 게임들 유저의 유입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IHS는 SNG 시장이 2015년까지 매년 1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번 조사는 SNG의 광고 매출과 유료아이템 판매 매출을 바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