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국내 서비스가 올해 끝난다.
NHN 관계자는 19일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서비스가 올해 안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서비스 종료 계획은 캡콤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서비스 종료는 캡콤과 NHN의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다. NHN은 지난 2008년 캡콤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국내 서비스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몬스터헌터 프론티어>는 국내 론칭 후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전혀 다른 조작방식과 부족한 게임설명 등으로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NHN은 부분유료화를 도입하고 조작법까지 개선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 했다. 결국 NHN이 계약 연장을 포기하면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서비스도 자동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한국 서비스 종료에 대해 캡콤 관계자는 “가능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지난 14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게임 익스(EX) 2011에서 “더 이상 해외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