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버드>가 또 한 번 대기록을 세웠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로비오 모바일(Rovio Mobile)은 지난 18일 열린 유료콘텐츠 모바일 컨퍼런스 2011에서 <앵그리 버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 번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12월 출시된 후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그동안 매일 37만 번의 다운로드가 일어난 셈이다.
2억 번 다운로드는 모든 플랫폼(PS3, PSP, PC, Mac, 안드로이드, iOS)에서 <앵그리 버드> <앵그리 버드: 시즌> <앵그리 버드: 리오>의 다운로드 횟수를 합친 결과값이다. 최신작 <앵그리 버드: 리오>는 총 3,500만 번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관련 액세서리, 장난감, 티셔츠 등이 총 300만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비오 미카엘 헤드 대표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매출도 늘어 우리가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고, 매력 있는 <앵그리 버드>를 만들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