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것이 3차 세계대전?! 모던 워페어 3

액티비전은 히트작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모던 워페어 3>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전쟁이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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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처음 보이는 지역은 미국. 처참히 폐허가 된 뉴욕과 맨하튼 앞바다에서 잠수함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장면이 스쳐간다.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 벌어지는 테러와 전투가 펼치지면서 게임의 배경을 보여준다.

이는 <모던 워페어 3>가 전작인 2편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이어 나가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사투를 벌이던 미국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다만 러시아와 미국의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또한 전작에서 퍼즐 조각처럼 흩뜨려 놨던 이야기들이 3편을 통해 정리되면서 하나의 스토리가 말끔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도 주인공 1명이 아닌 지역과 소속된 특수부대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뉴욕 시가전에서는 미군으로, 영국에서는 SAS 대원을 활동하는 등 전작의 방식이 그대로 남아 있다.

<모던 워페어 3>는 3곳의 개발사가 투입돼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개발 총괄은 인피티니 워드가 주도하고 있지만 슬레지해머게임즈가 싱글플레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멀티플레이 개발은 레이븐소프트웨어가 투입돼 있다. 그만큼 액티비전이 <모던 워페어 3>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1월 8일 발매 예정인 <모던 워페어 3>는 6월 7일부터 개최되는  E3 2011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