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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니, PSN 해킹으로 1,870억 손해 예상

지난 회계연도 예상 매출 햐향, 26일 공식 발표

홍민(아둥) 2011-05-25 07:40:23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해킹이 소니의 실적 전망을 바꿔 놓았다.

 

소니는 지난 24일 이번 회계연도(2010년 4월 1일~2011년 3월 31일) 예상 매출을 880억 달러(약 96조2,800억 원)에서 0.3% 감소한 878억 달러(약 96조760억 원)로 수정했다.

 

소니는 올해 발생한 지진 및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회계연도 동안 순매출 2억6,900만 달러(약 2,940억 원), 영업이익 2억700만 달러(약 2,260억 원)의 손해가 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다음 회계연도에도 지진의 여파로 18억 달러(약 1조9,690억 원), PSN 해킹으로 1억7,100만 달러(약 1,870억 원)의 영업이익 손해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는 투자자들에게 “지금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봤을 때 PSN 해킹 사건은 내년 3월 31일 끝나는 회계연도 결과에 대략 140억 엔(약 1,870억 원)의 손실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소니는 오는 26일 정확한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